TEEJAY의 그대, 여행하는가! #068

▲TEEJAY

비박을 하며 늦은 저녁까지 별자리를 바라 본 적이 있는가!? 그 별자리에 담긴 이야기에 나를 이입시켜 그리스 신화 속으로 들어가 본 적이 있는가!?

별자리관찰은 천문 우주분야를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고취시키는 활동이며, 나아가 과학적 사고 과정을 통해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으로 연결될 수 있는 매우 교육적인 활동이다. 즉 과학적 사고력을 향상 시킬 뿐만 아니라 정서를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활동인 것이다.

자연 속 캠핑장은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별을 가깝게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보름달이 뜬 날이라면 망원경을 준비해 달 표면을 좀 더 자세하게 관찰할 수도 있다.

북극성과 큰곰자리 북두칠성, 그리고 슬픈 왕녀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알파벳 W자 모양의 카시오페아! 별자리에 얽힌 고대 그리스 신화이야기 만큼 아이들의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캠핑 스토리텔링은 없을 것 같다.

고개를 뒤로 젖히고 별을 바라볼 때는 오래 동안 관찰하기 힘들기 때문에, 매트리스를 펴고 아이들과 누워 바라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날씨가 추운 경우에는 침낭 안에 들어가 관찰할 수도 있다.

가족들과 함께 별자리 관측을 좀 더 깊이 있게 하고 싶다면 천문대 인근의 캠핑장 찾는 방법이 있는데, 이러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곳으로는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 별마로천문대, 순천만천문대, 중미산천문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