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지탐방_아웃도어 테마여행

TEEJAY의 그대, 여행하는가! #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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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EJAY

 

습지(濕地, Wetland)의 사전적인 의미는 "물기가 있는 축축한 땅"을 지칭하는 말로 간단하게 말하면 물을 담고 있는 땅을 의미한다.

 

습지는 물이 고이다 흐르는 오랜 과정을 통하여 다양한 생명체를 키움으로써 완벽한 생산과 소비의 균형을 갖춘 하나의 생태계로서, 지구상에서 가장 생명력이 풍부한 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

 

많은 생명체에게 서식처를 제공하고, 또한 습지의 생명체들은 생태계가 안정된 수준으로 유지시키는 습지는 오염원을 정화하고, 홍수와 가뭄을 조절하기도 하는데, 생물적, 생태적, 환경적으로뿐만 아니라 수리적, 경제적으로도 그 보존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우리나라의 습지는 호주, 뉴질랜드와 시베리아를 잇는 철새 이동 경로에 있기에 아주 중요한 가치를 갖고 있다.

 

이러한 습지탐방여행을 통해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공간인 습지를 보호하는 일이 곧 생태계 보호라는 사실은 물론, 인간과 자연의 공존에 대하여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져 볼 수도 있다.

 

대표적인 습지탐방지역으로는 우포늪, 대암산용늪, 한강하구습지, 두옹습지, 담양습지, 무안갯벌 등이 있다.

 

그 중 우리나라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오래된 자연 늪인 우포늪은 1998년 람사협약 보존습지로 지정될 만큼 특별한 습지이다. 면적은 170ha(약 70만평)로서 서울 여의도와 비슷한 크기로 식물 435종, 철새 40여 종, 곤충 50여 종, 어류 29종 등 1천여 종의 생명체가 어울려 살고 있으며, 봄, 가을, 겨울에는 철새들도 관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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