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쿠버 잠수, 호흡기로 생명을 지키자

TEEJAY의 그대, 여행하는가! #052

스쿠버다이빙은 누구나 한번은 들어봤을 법 한데다 동남아 해외여행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레저 스포츠다. 신생 레포츠에 비해 역사도 짧지 않으니 진부한 소재라고 치부할 것 같은데 실상은 그렇지 않다. 스쿠버에 빠진 사람의 표현을 빌자면 “새로운 세계를 만났다”고 한다. <디엑스타임즈>

스쿠버 잠수에서는 단순히 호흡하는 기술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여러 가지 상황 하에서의 사용법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일단 수중에서 호흡하려면 입으로 하는 것이 필수다. 그러나 호흡기를 물고 코와 입으로 자유롭게 선택해서 호흡을 방출 할 수 있어야 하는데, 숨을 평소보다 깊고 느리게 쉴 수 있도록 연습한다. 특히 숨을 멈춰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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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EJAY

 

호흡기에 들어 온 물은 폐에 있는 호흡으로 불어내는 방법이 있고, 아니면 호흡기의 앞 중앙(퍼지 버튼)을 누르면 공기가 방출되어 물을 밖으로 강제로 밀어 내는 방법이 있는데 장비에 맞춰 사용하면 된다.

잠수 중 호흡기를 입에서 떼어야 하는 경우도 있고, 사고로 빠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 다음 두가지 방법으로 찾으면 된다. 첫째 기울여 찾기, 바로 선 자세에서 몸을 오른쪽으로 기울여 호흡기가 오른쪽으로 벌어지게 하고, 오른손을 오른쪽 엉덩이를 감싸듯이 뒤에까지 돌리고, 다시 손을 밖으로 뻗어서 앞으로 휘두르면 호흡기의 호스가 걸려서 앞으로 오게 하면 된다. 호흡기를 찾아서 입에 문 다음 물을 제거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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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EJAY

 

두 번째는 더듬어 찾기다. 왼손을 밑으로 해서 뒤로 돌려 실린더를 위로 들어 올린 뒤 오른손은 오른쪽 어깨 뒤로 돌려 호흡기의 1단계 뭉치를 찾아서 호흡기의 호스를 찾고, 훑어 내려오면서 호흡기를 찾아 입에 문다. 이후 물을 제거한다. 만약 호흡기가 입에서 빠지면 항상 폐에 있는 공기를 조금씩 입으로 불어내어 기도가 막히는 위험한 상황을 방지 해야한다

만약 호흡기가 고장을 일으켜 계속해서 공기가 자유방출(free flowing) 되면 아주 심각한 상황이다. 이 경우 손으로 마우스피스를 감싸고 느슨하게 물고 있으면서 새어 나오는 공기를 필요한 만큼만 마시고 나머지는 그대로 흘려 보낸다. 그리고 공기통에서 공기가 빠른 속도로 고갈되므로 계속해서 같은 방법으로 호흡하면서 즉시 상승을 시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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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EJAY

 

수면에 도착하면 호흡기와 스노클을 바꿔 물어야 하는데 오른손은 호흡기를 잡아서 숨을 들이 쉬고 호흡기를 빼면서 스노클로 바꿔 물고 호흡을 내쉬어 스노클의 물을 제거하고 호흡을 하면 된다.

수중에서는 한정된 공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항상 공기의 잔량을 확인해야 한다. 보통 5분에 한번 정도 확인을 하는데, 수심이 깊어질수록 이보다 더 자주 점검을 해야 한다. 상승 시점은 보통 70 bar 정도에서 상승한다.

[자료제공: NAUI 정근남CD(코스디렉터)]

[디엑스타임즈]DX.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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