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가 아니면 만들지 않는다! 메르세데스 벤츠 박물관!

TEEJAY의 그대, 여행하는가! #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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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EJAY

 

메르세데스 벤츠사의 설립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주(州) 슈투트가르트(Stuttgart)의 메르세데스 가에 설립한 박물관으로 2006년 5월에 8층 규모로 건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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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EJAY

 

곡선과 절제된 면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건물 외관은 네덜란드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가 벤 반 버켈(Ben Van Berkel)의 작품이다.

 

박물관은 120년 벤츠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12개의 전시관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1886년 특허를 얻었던 전동차부터 특수 용도로 제작한 희귀 자동차, 경기용 스포츠카, 최근에 출시된 새로운 모델에 이르기까지 자동차의 모든 것을 전시하고 있다.

 

캡슐 같이 생긴 세련된 디자인의 엘리베이터를 타고 꼭대기인 8층부터 나선형으로 돌면서 내려가면 박물관의 모든걸 관람 할 수 있다.

 

8층은 1886~1900년, 7층은 1900~1914년, 6층은 1914~1945년, 5층은 1945~1960년, 4층은 1960~1982년, 3층은 1982년 이후에 생산된 차, 2층은 레이싱 자동차와 레이싱의 역사, 1층은 컨셉트 카 등이 각각 전시되어 있고, 1886년 최고 시속 16km의 가솔린 삼륜차를 비롯해 1895년 벤츠 옴니버스, 1906년 메르세데스 35PS, 1908년 메르세데스 75PS, 1928년 메르세데스-벤츠 225PS, 1936년 메르세데스-벤츠 500K 스페셜 로드스터, 1955년 메르세데스-벤츠 300SL 쿠페, 1960년 메르세데스-벤츠 230SL과 220S, 1995년 메르세데스-벤츠 S600 등 시대별로 다양한 자동차들을 볼 수 있다.

 

또한 비행기 엔진, 안전도 테스트용 마네킹, 화려한 레이싱 복, 교황의 퍼레이드용 차량 등도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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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EJAY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며 현지인들에게 관람은 무료이나 관광객들에겐 8유로 정도의 입장료가 있다. 하지만 이곳 또한 독일의 대표적인 자동차 박물관으로 자동차에 관심이 없다하여도 충분히 흥미있는 볼거리로 가득하다. 부근에 슈투트가르트국립미술관(Staatsgalerie), 슈투트가르트시립미술관(Galerie der Stadt Stuttgart) 등이 있어, 코스로 하루 일정을 짜고 둘러보는것도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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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편은 슈투트가르트역에서 NeckarPark (Mercedez-Benz)역으로 하차해서 도보로도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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