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고수를 향한 첫걸음, 캠핑장비 선택요령

TEEJAY의 그대, 여행하는가! #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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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EJAY

 

아이들과 함께 떠나는 가족 캠핑이라면 더욱 계획성 있는 준비가 필요하다. 특히 타프와 텐트, 침낭과 매트리스, 테이블과 의자, 스토브와 쿡세트(취사도구) 등의 기본용품 등과 함께 식재료 등도 꼼꼼하게 준비할 필요가 있다.

 

모든 아웃도어 장비가 그렇듯이 패밀리 캠핑 장비 역시, 용도와 사용하는 빈도수 등을 고려하여 합리적으로 구매하고 가져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캠핑을 막 시작하는 가족이라면 무턱대고 고가의 장비를 구입하는 것보다는 렌탈업체를 통해 사용해보고 차차 구매하는 것도 좋은 방법. 아울러, 기능적인 부분에서 문제가 없다면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던 생활용품을 가져가는 것도 무방하다.

 

꼭 필요한 캠핑장비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꼭 필요한 것만을 가져가는 캠핑고수, 지금부터 공부해서 도전하자.

 

우선 텐트장비는 타프와 텐트, 텐트부속품으로 나눠볼 수 있다. 여기서 타프는 렉타(사각)타프와 헥사(육각)타프로 구분하여 사용하고 있다.

 

텐트는 오토캠핑이라면 무겁긴 하지만 넓고 쾌적성이 좋은 캐빈형 또는 일체형(리빙쉘) 등의 구조를 갖춘 텐트가 적합하다. 다음으로 텐트부속품은 플라이텐트, 이너텐트, 폴, 팩, 스트링(당김줄, 스토퍼), 그라운드시트, 이너매트, 망치, 삽 등으로 출발하기 전 꼼꼼하게 점검할 필요가 있는데, 돌아올 때 파손 상태나 수량 등을 사전 점검한다면 다음 캠핑을 떠나기 전 준비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야영생활을 하다보면 봄-가을도 매우 춥다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요즘은 동계캠핑 캠퍼들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데, 침낭은 동계캠핑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아이템이다. 침낭은 모양에 따라 머미형과 사각형으로 구분하는데, 내부를 구성하는 충전재(오리털, 패딩)도 유의하면서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아울러 베개, 탕파 등도 함께 준비하는 것이 좋으며, 매트리스는 사각매트리스를 추천한다. 롤모양보다 부피가 크긴 하지만 텐트생활을 매우 편안하게 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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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EJAY

 

테이블은 소형테이블(1~2인용), 4인용, 6인용 등 사용하게 될 인원수에 따라 구분하는데, 중앙에 화로가 있는 화로테이블도 있다.

 

캠핑의자도 다양한 종류가 있다. 대부분은 1인의자 형태이지만 벤치형태를 사용하기도 한다. 짐을 최소화해야 하는 경우에는 의자대신 매트리스를 사용하기도 한다.

 

랜턴은 어떤 연료를 사용하는 가에 따라 가솔린, 가스, 건전지형으로 구분하는데, 텐트내부용, 테이블용, 이동형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전기를 사용하는 캠핑인 경우에는 전기릴선과 멀티콘센트를 준비해야 한다.

 

쿡세트는 제작된 재질에 따라 연질 알루미늄, 경질 알루미늄, 세라믹, 스테인레스, 티타늄 등으로 구분하고 있는데 용량은 가족인원수를 고려하여 선택한다. 쿡세트와 함께 주전자, 프라이팬, 도마/식칼, 수저, 주걱, 국자, 세제 일체, 양념통, 물통, 아이스박스 등의 부대용품들도 캠핑의 기간이나 계절 그리고 캠핑 식단을 고려해 준비한다.

 

이 밖에 스토브는 사용하는 연료에 따라 화이트개솔린 스토브와 가스스토브로 구분한다. 또한 화로는 모양에 따라 역삼각형과 사각형으로 구분하며, 받침대, 화목, 바비큐 스탠드, 철판, 도끼 등의 부속용품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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