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EJAY의 그대, 여행하는가! #085

야영지는 낙석, 산사태, 범람으로부터 안전한가?

자연 해충과 식물, 동물을 피할 수 있는 곳인가?

배수가 잘되는 편평한 대지인가?

▲TEEJAY

캠핑 떠나고자 마음을 먹었지만, 막상 어디로 떠나야 할지 막막할 수 있을 것이다.

전국 방방곡곡 갈 곳은 많지만 막상 캠핑장을 선택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이러할 때 우리는 환경적인 측면과 시설적인 측면으로 구분하여 캠핑장을 선택할 수 있을 것이다.

바쁘게 생활했던 도시를 떠나 자연을 만끽하기를 기대한다면 우선 아름다운 숲과 계곡, 호수 등에서 자유롭게 뛰어 놀 수 있는 캠핑장을 선택하자. 하지만 텐트를 치고 캠핑을 하는 야영지만큼은 안전한 곳을 선택해야 한다.

야영지는 낙석, 산사태, 범람으로부터 안전한지를 꼼꼼하게 확인 할 필요가 있다. 또 통풍이 잘되고 습기가 차지 않는 양지바르고 배수 잘 되는 곳을 선택해야 한다.

더불어 자연 해충과 식물, 동물을 피할 수 있는 곳인지도 확인 할 필요가 있다. 곤충과 식물, 동물들은 나름대로의 서식처를 갖고 있는 만큼 서식환경의 특성을 알고 대처할 필요가 있다.

‘배수가 잘되는 편평한 대지’도 좋은 캠핑 요건 중 하나다. 일반적으로 배수가 잘 되는 곳은 굵은 모래로 된 곳이며, 잔모래나 진흙으로 된 야영지는 배수가 안 되고 미끄럽다.

반대로 많은 비가 예상된다면 넘쳐흐르는 빗물을 흘려보낼 수 있는 경사진 곳을 택할 필요가 있다. 또한 물이 자연적으로 모이는 곳은 피해야 한다. 단, 비탈진 곳은 경사로 인해 불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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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에서는 대부분 자가 취사를 하기 때문에, 위생적인 급수시설과 하수도시설이 구비되어 있어야 한다. 아울러 구급시설과 자연재해로부터 대피가 가능한 장소나 시설이 근거리에 있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근접성 역시 고려해야 할 체크리스트 중 하나다. 아무리 좋은 환경을 가졌음에도 거리가 너무 멀다면 왕복시간과 비용의 문제가 발생한다.

여기에 취사장과 화장실이 완비된 곳이라면 쾌적한 캠핑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