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야 멀리, 호흡 크게, 지면 넓게, 보폭 좁게’

TEEJAY의 그대, 여행하는가! #084
네가지 원리만 알고 실천한다면, 트래킹 완전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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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EJAY

 

‘시야는 멀리, 호흡은 크게, 지면은 넓게, 보폭은 좁게’ 이 네가지 원리만 알고 실천한다면, 트래킹을 보다 효율적으로 즐길 수 있다.

 

시야를 멀리 본다는 의미는 단순한 이동에 의미를 두기 보다는, 주변의 경관 감상과 코스상의 제반 상황 파악, 위험상황에 대비 하는 것을 의미한다.

 

호흡을 크게 한다는 것은 몸에서 필요한 산소의 양이 증가한다는 것을 뜻한다. 일상생활에서는 평소 1분 동안 약 10리터의 공기를 마시지만, 산행 중에는 1분에 약 150리터의 공기를 필요로 하는 경우도 있다.

 

지면을 넓게 하고, 보폭은 좁게 하라는 말의 뜻은 중심이동과 균형에 관계되는 내용이다. 발바닥이 닿는 지면을 가능한 넓게 하고 보폭을 일상 걸음보다 줄여 걸으면, 상하 좌우의 이동 범위가 좁아져 체력 소모를 줄일 수 있다.

 

이 밖에도 경사가 급한 곳을 오랫동안 걸을 때는 레스트스텝으로 이동하는 것이 좋다.

레스트스텝은 다리 근육의 과다한 에너지 소모를 피하고 심폐기관에 무리하게 힘이 가해지는 것을 덜기 위해 매 걸음 사이에 한 쪽 다리를 잠깐씩 쉬어 주는 기법이다.

 

또한 경사가 급한 내리막에서는 속도를 늦추고, 보폭을 적게 하는 것은 물론, 발이 가급적 가볍게 땅에 닿게 하고 무릎을 굽혀 충격을 흡수하도록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큰 바위를 만난다면, 무게 중심을 이동하며 균형을 유지하는 “3점지지” 기법을 활용해해야 한다. “3점지지”란 두 손과 두 발을 4점으로 고려하여 3지점이 안전하게 지지되어 있는 상태에서 나머지 한 지점을 이동함으로써 안전하게 오르거나 내려올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여기에 양손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물건을 들지 않고, 주머니에 손을 넣지 않는 것은 트래킹 보행법의 기본 중의 기본인 만큼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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